
김민지 아나운서는 박지성과의 관계에 대해 진작부터 티를 내왔다. 1월 영국에서 혼자 여행을 즐기는 모습(맨 위 왼쪽 사진)이나, 박지성의 사진을 보며 음식을 먹는 모습(맨 위 오른쪽 사진), 미술학도인 김 아나운서가 그린 박지성과 황문성 SBS ESPN 축구해설위원의 캐리캐처(아래 사진)에서 박지성을 향한 애정이 느껴진다. 사진출처|김민지 트위터·SBS
부친은 서울 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출신
재치 입담·귀여운 외모 ‘비타민지’ 애칭도
박지성의 연인 SBS 김민지 아나운서는 지성과 미모를 갖춘 1등 신부감으로 알려졌다.
1985년생으로 올해 만 28세인 김민지 아나운서는 선화예고, 이화여대 서양화과를 졸업했다. 2010년 KBS N 아나운서로 일하다 같은 해 9월 SBS 17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평소 축구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남다르고, 스포츠채널의 아나운서로 활약하면서 스포츠 선수들에 대한 이해심이 커 박지성을 내조하기에는 적격이라는 주변의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배성재 아나운서와 함께 축구전문 프로그램 ‘풋볼매거진 골!’을 진행하며 축구에 대한 관심을 여러 차례 표현한 바 있다.
현재 SBS ‘생방송 투데이’와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등에서도 활약 중인 김 아나운서는’ FM라디오 ‘김민지의 행복한 아침’ 등을 거쳐 왔다. 특히 재치 있는 입담과 귀여운 외모로 스포츠 팬 사이에서는 ‘비타민지’ 등 여러 가지 별명으로 불리며 인기 방송인으로 자리 잡았다. 2012년 런던올림픽 당시 ‘일간 하이라이트’ 방송을 맡아 얼굴을 다시 한 번 알렸으며, 노출 의상으로 한 차례 유명세를 치르기도 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출신 김덕진 변호사와 수원대 미술대학에서 동양화를 가르치고 있는 오명희 교수의 1남2녀 중 둘째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icky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