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왕’ 김연아, ‘이매진’서 순백의 여인으로 변신

입력 2013-06-23 15: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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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여왕’ 김연아(23)가 2013 아이스쇼 마지막 날 1부 마지막 무대에서 순백의 여인으로 변신했다.

김연아는 23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스마트에어컨 올댓스케이트 2013’ 사흘째 마지막 날 공연에 나섰다.

이날 김연아는 1부 마지막 무대에서 천사를 연상 시키는 하얀색 의상을 입고 새 프로그램인 ‘이매진’을 선보였다.

‘이매진’은 반전과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것으로 김연아가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 마지막 무대를 장식할 프로그램이다.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1부를 마무리 하는 무대에 나선 김연아는 화려하면서도 우아한 동작으로 표정 하나하나 손짓 하나하나에 평화의 메시지를 담아냈다.

또한 기술적으로도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 실수 하나 없이 어려운 점프를 성공시켰고, 특유의 화려한 스핀은 여전했다.

공연 막바지엔 자신을 찾아 준 관객의 환호에 응대하기도 했다.

한편, 김연아는 이날 ‘삼성 갤럭시★스마트에어컨 올댓스케이트 2013’ 사흘째 무대를 마무리 한 후 본격적인 2014 소치동계올림픽 준비에 들어간다.

올림픽공원|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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