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정-신동일 부부 ‘21년 만에 결혼식’
중년배우 김민정이 21년 만에 결혼식을 올리며 웨딩드레스 자태를 뽐냈다.
김민정 신동일 부부는 28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 황혼 웨딩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함께 한지 21년 만에 촬영하는 첫 웨딩 촬영이기에 두 사람은 행복한 모습을 감추지 않았다.
신동일 씨는 김민정이 웨딩드레스를 입는 사이 연신 초조한 모습을 보였다. 신동일 씨는 “웨딩드레스 입은 모습을 처음 보는 것 아니냐. 하얀 드레스 입은 모습이 정말 보고 싶었고 예쁠 것 같았다”고 속내를 말했다.
웨딩드레스를 입고 나온 김민정의 모습은 60대라고는 전혀 볼 수 없을 정도로 순백의 웨딩드레스가 알맞게 잘 맞았으며 눈부시게 아름다웠다. 아내를 바라보는 신동일 씨의 얼굴에는 미소가 폈다.
김민정은 “이제 여한이 없다. 너무 기분이 좋다”며 “이럴 줄 알았으면 마사지라도 받는건데. 더 예쁘지 못해 그게 좀 아쉽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출처|SBS ‘좋은아침’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