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풍기아줌마 근황
7월 1일 방송되는 채널A 회상 다큐멘터리 ‘그 때 그 사람’에서는 선풍기아줌마 한혜경 씨의 근황을 전한다.
2004년 한혜경씨는 불법 시술로 일반인의 얼굴보다 두 배 이상 커져 버려 선풍기 아줌마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방송에 공개된 선풍기 아줌마의 아름다웠던 과거 사진은 안타까움 그 자체였는데.
9년이 지난 2013년 어렵게 만난 한혜경 씨는 여전히 잠잘 때 눈을 다 감지 못했고 발음도 부정확했다. 사람들과 어울리지 않았고 직장 생활도 그만둔 지 오래였다.
한혜경 씨는 “지우고 싶은 시절은 일본에서 생활하던 30대다”고 고백했다. 일본에서 밤무대 가수로 활동하던 그 때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이날 방송에서는 취재를 통해 밝혀진 선풍기 아줌마의 숨겨진 일본 이야기와 24년 만에 이뤄진 친구와의 눈물겨운 만남까지, 선풍기 아줌마의 일본 여정기가 공개된다.
‘선풍기아줌마 근황’을 접한 누리꾼들은 “선풍기아줌마 근황 좀 나아진건가”, “선풍기아줌마 근황 앞으로 행복한 일만 있었으면 좋겠다”, “선풍기아줌마 근황 궁금하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그때 그사람’은 지난 2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선보였으며, 화제의 중심에 있다가 세월과 함께 잊혀진 사람들에 대한 추억과 향수를 되살리는 다큐멘터리다. 1일 저녁 8시 30분 방송.
사진출처│채널 A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