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오열… 방송 도중 무슨 일이? ‘눈물 바다’

입력 2013-07-01 16:4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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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련 오열’

조혜련 오열… 방송 도중 무슨 일이? ‘눈물 바다’

개그우먼 조혜련이 오열했다.

조혜련은 지난달 29일 방송된 MBC ‘세바퀴’에 아들 우주군과 출연했다. 조혜련은 이날 방송에서 “우주가 한쪽 눈을 가린 헤어스타일을 고수하며 3개월 동안 빨지도 않고 똑같은 긴 옷만 입는다”고 말했다.

이에 우주는 “얼굴에 상처가 있어서 한쪽 눈을 가리게 됐다”며 “긴 팔 옷을 입는 것도 상처가 있어서 가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작은 상처였지만 사춘기인 우주군에겐 콤플렉스였던 것.

조혜련은 “우주가 항상 수술해달라고 했는데 상처를 가리려고 했던 것을 몰랐다”며 오열했다. 이어 아들의 아픔을 미처 헤아리지 못하고 이상한 행동을 한다고만 생각했던 것을 자책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MC 박미선이 “속상한 일을 왜 엄마에게 말하지 않았느냐”고 묻자, 우주는 “저 혼자 해결하면 되는데 다른 사람이 상처받는 게 싫었다”는 답해 현장을 숙연케 했다.

방송 직후 누리꾼들은 “조혜련 오열…힘내세요”, “조혜련 오열… 갑자기 눈물이 나네요”, “조혜련 오열…우주에게 잘해주세요”, “조혜련 오열…엄마의 마음이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조혜련 오열’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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