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는 1970년대 스크린의 여왕 최정민이 출연해 과거 재벌가에 시집가 혹독한 시집살이를 겪었다고 말했다.
최정민은 “결혼하고 나서 시어머니가 집안에서 일하는 사람을 거의 내보냈다”며 운을 뗐다. 또 “시아버지가 평소 동물을 좋아해서 집 안에 동물원이 있었다. 나에게 동물원 관리를 직접 시켰다”고 전했다.
이어 최정민이 남편의 외도 사실을 시어머니에게 알렸지만 자신의 탓으로 돌렸다고 말해 충격을 줬다. 또 결혼생활 8개월 동안 생활비조차 한 푼 받지 않았다는 사실도 공개했다.
결국 최정민은 남편의 외도와 폭행을 사유로 이혼을 결심했고 위자료 한 푼 받지 않고 집을 나왔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 출처|KBS2 ‘여유만만’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