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재 사업실패 고백 “소중한 돈이 8초도 안 돼서…”

입력 2013-07-07 11: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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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재 사업실패 고백’

개그맨 이혁재가 사업실패에 대해 털어놨다.

이혁재는 지난 6일 방송된 MBC ‘세바퀴’에 출연해 이같이 밝히며 눈물을 흘렸다.

이혁재는 사업실패에 대해 “급여 압류가 되면 기초생활비만 남기고 압류가 된다”고 밝혔다. 이어 “아내는 ‘왜 나라는 다 압류해 가느냐’고 민원 신청을 했다고 하더라. 밝게 얘기해서 참 띵했다. 내 아내는 의지가 강해서 긍정적인 건지 남편의 기를 살려주려고 긍정적인 건지… 불안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하루는 아내가 ‘엄마가 2000만 원 용돈 줬다’고 밝게 말했다”며 “하지만 그 돈 마저 압류 당했다. 8초도 안 돼서 자동이체로 나가더라”고 설명했다.

이혁재의 아내 심경애 씨는 “예전에는 집안일 하나도 안 도와줬는데 요즘에는 빨래, 설거지, 바닥 청소까지 하잖아. 근데 내 눈치를 보는 것 같아. 그래서 그러지 않아도 된다고 이야기해주고 싶었어”라고 답했다.

이혁재의 사업실패 고백을 본 누리꾼들은 “이혁재 사업실패 고백, 안타깝다”, “이혁재 사업실패 고백, 그래도 방송복귀는 이른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이혁재 사업실패 고백. MBC ‘세바퀴’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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