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제민 이광훈. 사진출처|연제민 이광훈 트위터
[동아닷컴]
20세 이하(U-20) 축구 대표팀의 연제민(20·수원)과 이광훈(20·포항)이 승부차기 실축으로 U-20 월드컵 4강 실패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한국 20세 이하(U-20) 대표팀은 7일(이하 한국시간) 터키 카이세리 카디르 하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FIFA U-20 월드컵 8강에서 이라크를 맞아 전후반과 연장을 3-3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 돌입했지만 4-5로 져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날 이라크와의 승부차기에서 실축한 두 선수는 경기 후 트위터에 U-20 월드컵 4강 실패
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연제민은 “정말 미안하다 애들아… 그리고 모든 축구팬분들께 죄송합니다… 청대(청소년대표)가 이렇게 마무리 되니 허무하기도 하고 속상하기도 하네요… 애들아 3년 동안 이렇게 맞춰왔다가 끝났다는 게 너무 아쉽다… 보고 싶을 거고 평생 못 잊을 거야…”라고 남겼다. 이광훈은 “죄송합니다”고 남겼다.
한국은 비록 4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이 대회 역대 네 번째 8강 진출이라는 의미있는 성적을 거두고 대회를 마무리 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