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에반스 “박지성은 한국서 영웅… 팬들 반응에 깜짝 놀라”

입력 2013-07-09 09: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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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동아닷컴DB

박지성.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조니 에반스(25)가 옛 동료 박지성(32·퀸즈파크레인저스)을 추억했다.

에반스는 8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프리 시즌에 한국 투어를 떠났던 기억을 회상했다.

에반스는 가장 기억에 남는 팬들이 누구였냐는 질문에 박지성을 떠올렸다. 에반스는 “한국에 갈 때마다 믿기 힘들 정도였다. 우리가 경기를 하는 동안 카메라가 계속 박지성을 잡았고 경기장 안의 모든 사람들이 그에게 환호하는 모습은 믿기 힘들 정도였다. 박지성은 한국 팬들에게 영웅이나 다름없었다”고 말했다.

맨유는 2007년과 2009년 두 차례 한국을 찾아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FC 서울과 맞대결을 펼쳤다. 맨유는 2007년 4-0, 2009년 3-2로 각각 승리를 거뒀다. 박지성은 2007년에는 부상으로 벤치를 지켰지만 2009년에는 후반 교체멤버로 그라운드를 밟아 한국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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