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세계 뮤지컬 스타들과 日 ‘비엔나 뮤지컬 콘서트’ 무대 올라

입력 2013-07-10 12: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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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 세계 뮤지컬 스타들과 日 ‘비엔나 뮤지컬 콘서트’ 무대 올라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5일과 6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비엔나 뮤지컬 콘서트2(WIEN MUSICAL CONCERT2)’에 한국을 대표하는 특별 손님으로 초청을 받았다.

‘비엔나 뮤지컬 콘서트’는 마야 하크포트(Maya Hakvoort), 마크 자이베르트(Mark Seibert), 안네미에케 반담(Annemieke Van Dam), 루카스페르만(Lukas Perman), 잉베 가소이 롬달(Yngve Gasoy-Romdal), 케빈 타트(Kevin Tarte) 등 유럽을 대표하는 최고의 뮤지컬 스타들이 출연한 자리였다.

이날 옥주현은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의 ‘사랑이야’, ‘엘리자벳’의 ‘나는 나만의 것’, ‘레베카’의 ‘레베카’ 등을 불러 일본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관계자는 “평소에 조용히 박수로만 화답하는 일본 관객들의 특성 상 옥주현에게 보내는 큰 환호와 기립박수는 정말 이례적이다. 옥주현의 무대가 끝난 후 앵콜이 끊이지 않아 다음 순서가 조금 지연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비엔나 뮤지컬 콘서트’ 도쿄 공연을 성공적을 마친 옥주현은 11일부터 15일까지 오사카 우메다 예술극장 메인홀에서도 공연을 하며 14일 공연 이후에는 사인회도 개최한다.

옥주현의 활동영역은 더욱 넓어질 예정이다. 옥주현은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황태자 루돌프’ 등을 통해 인연을 맺은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과 미국에서 발매 예정인 음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7월 26일부터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엘리자벳’으로 한국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사진제공|떼아뜨로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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