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상대’ 애리조나 라인업 발표… 골드슈미트 3번 출전

입력 2013-07-11 07: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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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시즌 8승에 도전하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에 맞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라인업이 발표됐다.

류현진은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위치한 체이스 필드에서 열리는 애리조나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이날 애리조나는 테이블 세터에 중견수 A.J. 폴락(26)과 2루수 아론 힐(31)을 배치했다.

이어 팀 타선의 중심이자 류현진에게 강했던 1루수 폴 골드슈미트(26)를 3번에 놨고, 좌익수 코디 로스(33)와 3루수 마틴 프라도(30)가 클린업에 포함됐다.

이어 포수 윌 니베스(36), 우익수 제라르도 파라(26), 유격수 클리프 페닝턴(29)이 하위 타선으로 나서게 될 예정이다.

앞선 두 차례 맞대결과 다른 것은 니베스가 마스크를 쓴다는 것과 2번 타자로 나섰던 파라가 하위 타선에 배치됐다는 점.

파라가 하위 타선으로 내려가며 생긴 테이블 세터의 한 자리는 2루수 힐이 맡게 됐다.

앞서 류현진은 이번 시즌 애리조나와 두 차례 만나 1승 무패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 중이다.

한편, 류현진의 시즌 18번째 선발 등판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11일 오전 10시 40분 시작 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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