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U대회 ‘개인종합 6위’ 올라, 3종목 결선 진출

입력 2013-07-15 22:2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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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스포츠동아DB

손연재 개인 종합 6위로 마감
오는 16일 볼-리본-곤봉 결선 치러

[동아닷컴]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19·연세대)가 제27회 카잔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개인종합 6위에 오르며 3종목에서 결선행을 확정지었다.

손연재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개인종합 경기 둘째 날 리본(17.433점, 6위)과 곤봉(17.500점, 5위) 합계 34.933점을 받았다.

첫째 날에 중간 7위에 올랐던 손연재는 순위를 한 단계 끌어올리며 6위로 마감했다. 자신이 목표로 했던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후프를 제외한 세 종목에서 모두 8위 안에 들어 결선을 치를 수 있게 됐다.

손연재는 이날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에 맞춰 리본을 연기했고 단 한 차례 실수도 범하지 않았다. 특히 장기인 ‘17회전 포에테 피봇’을 깔끔하게 성공하는 활약으로 6위에 랭크됐다.

이어 연기한 곤봉에서는 파트리치오 부안느의 ‘벨라벨라 시뇨리나’에 맞춰 연기했다. 초반에 조금 불안했으나 이내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여 17.500점으로 5위에 올랐다.

한편, 이날 개인 종합은 러시아의 마르가리타 마문이 73.466점을 받으며 1위에 올랐고, 알렉산드라 메르쿨로바(러시아, 72.066점), 가나 리자디노바(우크라이나, 70.650점)이 뒤를 이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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