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족사 추정 이장희, 생전 SNS에 올린 글들 보니…

입력 2013-07-16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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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희 페이스북.

[동아닷컴]

15일 숨진 LG 트윈스 내야수 이장희(24)의 생전 페이스북 글들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장희는 지난 1월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파이팅하자! 동영아 우린 앞길이 창창하다”며 프로 생활에 대한 포부를 남겼다.

또 6월 2일에는 “잘하든 못하든 즐기자”라는 글을 올리며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이장희는 15일 오후 4시께 서울 송파구 삼전동 사거리 부근 건물 주차장 입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건 담당경찰서인 송파경찰서는 실족사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16일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장희는 우투우타로 경기고, 동국대를 거쳐 2012년 7라운드(전체 62순위)로 LG에 입단한 선수. 올 시즌 퓨처스(2군) 리그에서 4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5 7타점을 기록했다.

이장희의 빈소는 서울 경찰병원 장례식장 9호실이고 발인은 17일 오후 1시 실시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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