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장희 페이스북.
15일 숨진 LG 트윈스 내야수 이장희(24)의 생전 페이스북 글들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장희는 지난 1월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파이팅하자! 동영아 우린 앞길이 창창하다”며 프로 생활에 대한 포부를 남겼다.
또 6월 2일에는 “잘하든 못하든 즐기자”라는 글을 올리며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이장희는 15일 오후 4시께 서울 송파구 삼전동 사거리 부근 건물 주차장 입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건 담당경찰서인 송파경찰서는 실족사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16일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장희는 우투우타로 경기고, 동국대를 거쳐 2012년 7라운드(전체 62순위)로 LG에 입단한 선수. 올 시즌 퓨처스(2군) 리그에서 4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5 7타점을 기록했다.
이장희의 빈소는 서울 경찰병원 장례식장 9호실이고 발인은 17일 오후 1시 실시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