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이적설… 누리꾼들 SNS서 진실공방

입력 2013-07-22 11: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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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볼튼 원더러스의 이청용(25)이 이적설에 휘말렸다.

22일 새벽, 각종 포털 사이트의 인기 검색어로 ‘이청용 말라가’가 올라왔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이청용이 말라가로 이적한다는 이야기가 나돌았기 때문.

그가 볼튼의 프리시즌 세 경기에서 한 번도 출장하지 않은 이유가 이적 때문이라는 것이 일부 누리꾼들의 추측. 누리꾼들은 부상에서 회복한 이청용이 프리시즌 일정을 소화하지 않은 것을 의아해 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현지 언론 보도나 이렇다할 정황도 없는 상황이다.

대다수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단지 컨디션 조절 차원의 결장이었을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다. 볼튼 측에서 최근 컨디션 난조를 보인 이청용을 출전시키지 않았다는 것.

이청용은 지난 16일 로더햄 유나이티드전과 20일 쉬류스버리 타운전에 출전하지 않았다. 그는 지난 시즌에 팀이 프리미어리그 승격에 실패한 뒤 꾸준히 이적설이 제기됐다.

한편, 말라가는 지난 시즌 스페인 라 리가에서 6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오른 팀이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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