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사대부고 교장 직위 해제…교육부, 감사반 긴급 투입

입력 2013-07-22 11: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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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사대부고 교장 직위 해제

‘공주사대부고 교장 직위 해제’

‘사설 해병대캠프 사고’와 관련, 공주사대부고 교장이 직위 해제됐다.

21일 교육부는 공주사대부고 이상규(61) 교장을 직위 해제하고 조속한 시일 내로 교장 직무대행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교장에 대한 징계 여부는 교육부 감사와 경찰의 수사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앞서 이 교장은 이날 빈소가 마련된 충남 태안보건의료원 장례식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죄의 뜻을 전했다.

교육부는 공주사대부고에 감사반을 긴급 투입해 태안 사설 해병대캠프와의 수련활동 계약 및 업체 선정 과정에 문제가 있었는 지 여부를 면밀하게 조사할 계획이다.

또 공주사대부고 학생과 학부모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소아정신과 전문의, 임상심리사 등으로 구성된 심리치료지원팀을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한편‘공주사대부고 교장 직위 해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공주사대부고 교장 직위 해제로 끝날 일은 아닐 듯”, “사설 해병대 캠프 사고 철저하게 규명해야”, “꽃다운 나이에 세상을 떠난 학생들과 유가족들이 너무 안쓰럽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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