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아우쿠스부르크 “지동원 영입 어려워”

입력 2013-07-22 11: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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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 스포츠동아DB

지동원.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지동원(22·선덜랜드)의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쿠스부르행이 어려워졌다.

슈테판 로이터 아우크스부르크 단장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지역 매체인 아우크스부르크 알게마이네와의 인터뷰에서 “선덜랜드가 요구하는 이적료에 지동원을 영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이어 “아우크스부르크의 재정상황이 한계에 다다랐다”고 덧붙였다.

지동원은 지난 시즌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되어 17경기에 출전해 5골을 넣었다. 그의 활약으로 아우크스부르크는 1부 리그에 잔류할 수 있었다.

지난 시즌이 끝난 후 아우크스부르크는 좋은 모습을 보였던 지동원을 완전 영입하려 시도했다. 하지만 선덜랜드는 지동원의 이적료를 250만 파운드(약 43억 원)로 높게 책정해 이적이 어렵게 됐다.

지동원은 최근 최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등 독일 클럽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그 역시 팀을 떠나고 싶다는 마음을 내비친 상황.



한편, 지동원은 현재 선덜랜드의 프리시즌 일정을 소화하고 있으며 오는 24일 토트넘과의 친선경기를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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