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국, MBC 해설위원 전속 계약 체결

입력 2013-07-22 13: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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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국 전속계약’

[동아닷컴]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송종국(34)이 MBC와 축구 해설위원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송종국은 지난 2012년 은퇴 의사를 밝힌 뒤 채널A ‘불멸의 국가대표’, MBC ‘아빠 어디가’, ‘댄싱 위드 더 스타’ 등의 프로그램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아빠 어디가’에서는 딸 지아와 함께 출연해 지아를 향한 부성애를 보이며 ‘딸바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2002년 월드컵 당시 송종국은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루이스 피구를 철벽 방어하며 한국을 16강에 올려놓는 데 크게 공헌했다. 그는 월드컵 이후 부산, 수원, 울산 등 K리그에서 활약했으며 페예노르트(네덜란드), 알 샤밥(사우디아라비아), 텐진 테다(중국) 등 다양한 리그에서도 선수생활을 했다.

송종국은 MBC 해설위원으로 전속계약 한 것에 대해 "선수로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폭 넓은 축구 정보와 함께 생동감있는 경기현장의 감동을 시청자들에게 전해드리고 싶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사진|송종국 전속계약.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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