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영애. 스포츠동아DB
MBC 관계자에 따르면 이영애는 9월 추석 연휴 특집으로 방송 예정인 파일럿 프로그램 ‘어서오세요’(가제)에 출연한다.
‘어서오세요’는 한류의 영향으로 우리말을 공부하는 외국인들을 한국에 데려와서, 합숙을 통한 선발과정을 거친 뒤 1년간 한국에서 공부할 수 있는 장학생 1명을 뽑는 리얼 버라이어티로, 터키인 8명을 대상으로 한다.
좋은 취지에 출연을 선뜻 응한 이영애는 출연자들을 만나 사기를 높여주는 등 프로그램의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게 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터키에서는 드라마 ‘대장금’이 한류에서 가장 선봉이 돼 이영애의 출연이 더욱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영애는 지난해 12월 방송된 MBC 스페셜 ‘우리학교는 한국스타일’에 출연해 미국 뉴욕 할렘가에서 한국식 교육방식으로 성공을 거둔 ‘데모크라시 프렙 차터 스쿨’을 후원하며 한국 알리는데 앞장 선 바 있다.
촬영은 8월 중 경상북도 청송에 조성되는 한옥마을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프로그램의 전반적인 진행은 개그맨 서경석과 배우 김정태가 맡는다.
스포츠동아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bsm0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