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배드민턴선수권 개회식 현장] 이용대 키즈들 눈이 반짝

입력 2013-07-2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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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계륜 대한배드민턴협회장이 23일 전남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이용대 올림픽 제패 기념 2013 화순-빅터 전국학교대항 배드민턴선수권대회’ 개회식에서 대회사를 하고 있다. 화순|박화용 기자

“이용대와 같은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기를 기대합니다.”

23일 전남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이용대 올림픽 제패 기념 2013 화순-빅터 전국학교대항 배드민턴선수권대회’ 개회식이 열렸다.

이날 개회식에는 신계륜 대한배드민턴협회장(민주당 국회의원), 홍이식 화순군수 등 내외 귀빈과 이번 대회에 출전한 각 팀의 임원, 선수가 참석했다. 이용대(25·삼성전기)의 개회 선언에 이어 홍 군수의 환영사와 신 회장의 대회사가 이어졌다.

신 회장은 “이번 대회를 위해 노력을 기울여준 화순군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 화순에서 배출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용대는 세계랭킹 1위의 기량으로 전 국민의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어린 선수들의 목표의식을 고취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번 대회가 한국 배드민턴 간판선수들을 배출하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해 훗날 이용대와 같은 훌륭한 선수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이용대는 “나도 여러분처럼 각종 중고대회에서 좋은 추억과 경험을 쌓았다. 열심히 노력해서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후배들을 격려했다. 개회식이 끝난 뒤 꿈나무들은 물론이고 학부모들까지 줄을 지어 이용대에게 사진촬영을 요청해 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화순|정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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