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결혼·임신설부터 SNS 사건까지… 속 시원한 해명

입력 2013-07-24 00:2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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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SNS 사건 해명
가수 아이유가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출연해 결혼·임신설부터 SNS 사건까지 모두 해명했다.

아이유, 결혼·임신설부터 SNS 사건까지… 속 시원한 해명

아이유가 증권가 정보지 루머부터 SNS 사건에 대해 심경을 밝혔다.

아이유는 23일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이하 화신)에서 지난 5월 세간의 관심을 끌었던 결혼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아이유는 “처음 증권가 정보지에 대한 내용을 접했을 때는 이현우의 영화 시사회에 참석하기로 한 날이었다. 회사에서는 참석을 말라더라. 그런 소문(결혼설) 때문에 영화도 못봐야 한다니…. 너무 화가 났다. 결국 회사 사람들에게 ‘오늘 시사회 안 갈테니 (소문을 유포한 범인을) 꼭 잡아주세요’라고 말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때 MC 봉태규는 “그 당시 임신설도 있었다. 공교롭게 아이유가 살도 좀 쪘던 모양이다”라며 다른 소문에 대해서 궁금해했다.

이에 아이유는 “그 소문을 낸 누리꾼을 결국 잡았다. 얼마 후 만남의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2013년 가장 기대되는 만남 중 하나다. 기대해달라”며 증권가 정보지의 소문에 대해 해명했다.

이어 아이유는 지난해 8월 SNS 사건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이는 SNS 사건 이후 최초다.

아이유는 “내가 실수로 (사진을) 올린 것이 맞다. 누구도 탓할 수 없었다. 그냥 힘들다 이런 것이 아니라 그냥 도대체 상대방에게 미안해야 하는 건지, 나를 사랑해줬던 사람에게 미안해야 하는건지 그것도 아니면 내가 상처를 준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미안해야 하는 건지 복잡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내가 나서서 오해를 푸는 것이 맞는 것인지, 가만히 있는 것이 맞는 것인지도 몰랐다”며 당시 상황을 수습하기 어려웠음을 털어놨다.

아이유는 “자작극이 아니다. 나도 자작극이냐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절대 아니다. 그냥 실수다”고 해명했다.

이에 MC들이 “상대방과 대화를 해봤느냐”고 묻자, 아이유는 “해봤다. 내 걱정을 먼저 해주더라. 정말 미안했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화신’에는 아이유를 비롯해 배우 이현우, 제국의 아이들 박형식, 광희가 출연했다.

사진|‘화신 아이유 SNS 사건’ 방송캡처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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