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 정우성 ‘감시자들’, 토론토국제영화제 초청

입력 2013-07-24 1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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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구와 정우성, 한효주가 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는다.

이들이 주연을 맡은 범죄액션영화 영화 ‘감시자들’이 제38회 토론토국제영화제 메인 부문인 갈라프레젠테이션에 초청됐다.

토론토국제영화제는 칸, 베니스 등 유럽 3대 영화제와 더불어 명성 있는 국제영화제로 꼽힌다. 한국영화가 이 영화제 갈라프레젠테이션에 초청된 건 이번이 세 번째. 앞서 임상수 감독의 ‘하녀’, 김지운 감독의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 이 부문에서 소개된 바 있다.

올해 토론토국제영화제는 9월5일 개막해 15일까지 열린다. ‘감시자들’은 영화제의 가장 주요한 부문에 초청된 만큼 조의석·김병서 감독은 물론 주연 배우들이 현지를 찾아 레드카펫 등 행사를 소화할 예정이다.

3일에 개봉한 ‘감시자들’은 경쟁작들의 잇단 개봉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관객을 모으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23일까지 ‘감시자들’은 누적관객 472만7751명(영화진흥위원회 집계)을 기록했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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