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같은 비행기’가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만화 같은 비행기’라는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비행기는 흰색 바탕에 꺾인 날개, 그리고 짧은 꼬리를 갖추고 있어 마치 만화 속에서나 등장 할 법 하다.
실제로 이 비행기를 만든 일본의 예술가이자 장난감 제작사 사장인 하치야 가즈히코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애니메이션 ‘바람 계곡의 나우시카’ 속에 등장하는 비행기를 본따 만들었다.
가즈히코는 지난 2003년부터 ‘오픈스카이 프로젝트’라는 이름 하에 만화 속 비행기를 실제 만들어 왔으며 이 비행기 역시 프로젝트의 일부다.
비행기의 정식 명칭은 ‘오픈스카이 M-02J’로 올해 말에 시험 비행을 펼칠 예정이다. 목표 속도는 120km며 경량비행기라 조종사도 50kg 미만이어야 탑승이 가능하다.
‘만화 같은 비행기’를 접한 누리꾼들은 “만화 같은 비행기, 나는 못 타겠다”, “만화 같은 비행기, 노력하면 다 되는구나”, “만화 같은 비행기, 하야오 감독도 뿌듯해 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만화 같은 비행기. 온라인 커뮤니티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