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다’ 브로닌, 아줌마 예찬론자 변신… 미수다 멤버와 재회

입력 2013-07-27 09:5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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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수다 브로닌. 사진=해당 방송 캡처

미수다 브로닌. 사진=해당 방송 캡처

‘미녀들의 수다’에서 화려한 입담을 과시해 인기를 모았던 남아공 출신 방송인 브로닌이 아줌마 예찬론을 펼쳤다.

브로닌은 27일 방송된 MBC TV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한국 아줌마'로 변신한 브로닌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출신의 방송인 브로닌은 8년째 한국 생활 중이다. 2002년 월드컵 당시 역동적인 한국인들의 모습에 반해 한국으로 유학을 왔다.

이날 브로니는 한국 아줌마들과 만나는 게 좋아 백화점보다 재래시장을 찾고,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아줌마 예찬론을 펼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2008년 외국인 여성들의 토크쇼인 KBS '미녀들의 수다'(이하 미수다)로 이름을 알린 브로닌은 오랜만에 '미수다' 친구들을 만났다. 멤버들 중 상당수는 한국 남자와 결혼했다.

중국 출신 손요와 키르기스스탄 출신 안나가 출연해 한국 남자와의 결혼 생활에 대해 털어놨다.

또한 브로닌은 최근 108배를 경험한 후 불교에 관심을 갖게 됐고, 이후 사찰 음식 삼매경에 빠진 사연도 털어놨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브로닌의 근황 외에도 리더인 임윤택의 사망 이후 울랄라세션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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