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최고선수상 수상… ‘골 50 어워드’ 영예

입력 2013-07-30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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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 스포츠동아DB

메시, 최고선수상 3번째 수상
메시, 최고선수상 소감 “팀을 위해 뛸 뿐”

[동아닷컴]

리오넬 메시(26·FC 바르셀로나)가 세계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축구 전문 사이트 골닷컴은 최근 ‘골 50 어워드’에서 메시를 최고의 선수 1위로 꼽았다.

2008년에 신설된 ‘골 50 어워드’는 500명이 넘는 골닷컴 기자가 상의 50명의 축구 선수를 선정하는 상이다. 메시는 지난 2009년과 2011년에 이어 올해에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시는 지난해 바르셀로나와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으로 활동하며 한해 동안 총 91골을 넣어 게르트 뮐러가 가지고 있던 한해 최다골 기록(85골)을 깨뜨렸다. 또한 그는 지난 시즌 19경기 연속골 기록을 세우며 스페인 라 리가 최초로 모든 팀을 상대로 연속 골을 넣은 선수로 기록됐다.

메시는 “수상하게 돼 기쁘다. 우리는 팀의 영광을 위해 뛰는 것일 뿐 개인 타이틀을 위해 뛰지 않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래도 상은 선수에게 힘을 준다”고 덧붙였다.

한편, 프랑크 리베리(30·바이에른 뮌헨)는 메시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8·레알 마드리드)에게 돌아갔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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