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어게인 꽃남’

입력 2013-07-3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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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이민호.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연기자 이민호.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10월 방영 SBS ‘상속자들’ 재벌 2세 역
레포츠·영어 과외 등 캐릭터 수업 한창

연기자 이민호(사진)가 또 한번 ‘꽃남 신화’에 도전 한다.

이민호는 10월 방송예정인 SBS 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이하 상속자들·극본 김은숙·연출 강신효)’에서 대한민국 1%에 해당하는 재벌회장의 아들 김탄 역을 맡았다.

이민호의 재벌 2세 캐릭터는 2009년 드라마 ‘꽃보다 남자’(이하 꽃남) 이후 두 번째. 당시 이민호는 모든 것을 갖춘 재벌 2세 캐릭터로 인기를 끌며 신드롬을 일으킨 바 있다. 여기에 ‘히트 메이커’인 김은숙 작가와 손잡고 또 다시 재벌 2세 캐릭터를 도전한다는 점에서 벌써부터 관심이 높다.

이민호는 재벌 캐릭터에 ‘올인’하기 위해 현재 몸만들기를 하고 있다. 특히 윈드서핑, 골프 등 다양한 레포츠를 배우고 있고, 유창한 영어실력을 자랑한다는 설정에 따라 영어 과외도 꾸준히 받고 있다. 최근 이민호는 미투데이를 통해 윈드서핑을 하는 사진을 공개해 팬들의 호기심을 사기도 했다.

이민호의 한 측근은 30일 “하루도 빼놓지 않고 웨이트트레이닝을 하고 있다. 윈드서핑은 장소 제약이 많아 평소에는 균형감각을 키우는데 집중하고 있다”면서 “영어는 그동안 꾸준히 해온 터라 어렵지 않게 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민호는 올해 초부터 진행해온 아시아 7개국 투어를 8월10일 끝내고, 8월 중순 미국에서 촬영을 시작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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