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영-지성, 결혼 깜짝 발표 “6월에 하려 했지만…”

입력 2013-08-02 08: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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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영-지성 결혼

배우 이보영과 지성이 내달 결혼을 발표했다.

이보영은 2일 자신의 공식 팬카페에 ‘안녕하세요, 이보영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남겼다.

자필 편지로 결혼소식을 전한 이보영은 “저 9월 27일에 결혼해요. 혜성이와 수하의 여운에 빠져 계신 분들게 찬물을 끼얹는 것 같아 정말 미안하지만 저도 (결혼) 준비할 시간이 빠듯해서 부득이하게 지금 알린다”고 입을 열었다.

이보영은 “기사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접하면 항상 응원해주고 사랑해주는 팬들에게 예의가 아닌 것 같아 먼저 알리려 했다”고 전했다.

이어 “6월쯤 결혼을 발표하고 느긋하게 준비하고 싶었지만 놓칠 수 없는 작품을 만나 급하게 준비하게 됐다. 결혼한다고 내게서 마음이 떠난다면 어쩔 수 없지만 여러분은 안 그럴 거라 믿는다"고 계속 성장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덧붙이며 지성과의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한편 이보영, 지성은 지난 2004년 SBS 드라마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로 인연을 맺었으며 2007년 말 연인 사이로 발전해 6년째 열애 중이다.

사진출처│이보영 공식 팬카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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