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 최초 ‘리얼 3D’에 도전한 영화 ‘미스터 고’의 땀과 열정이 담긴 촬영 현장 스틸이 공개됐다.
야구하는 고릴라 ‘링링’과 그의 15세 매니저 소녀 ‘웨이웨이’가 한국 프로야구단에 입단하여 슈퍼스타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미스터 고’는 대한민국 순수 기술력으로 아시아 최초의 입체 3D 디지털 캐릭터를 만들어내 한국 영화계의 진일보를 이뤄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미스터 고’만의 이색적인 촬영 현장 풍경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눈 앞에서 살아 숨쉬는 듯한 생생한 볼거리를 연출하고자 3D 리그 카메라를 사용해 촬영하고 있는 김용화 감독의 모습과 박진감 넘치는 야구 경기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시속 35km 이상 스피드의 고공 촬영이 가능한 스카이워커 촬영 현장 등 ‘미스터 고’에서만 볼 수 있는 생생한 제작 현장을 공개한 것이다.
창의적인 촬영기법과 다채로운 액션을 통한 차별화되는 쾌감, 거기에 진보한 VFX 기술로 이뤄낸 실제 고릴라를 보는 듯한 생생함을 전하는 ‘미스터 고’는 한국 영화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400여명 제작진의 4년여에 걸친 땀과 열정을 통해 완성된 짜릿한 쾌감과 신선한 웃음, 거기에 깊은 울림까지 관객들의 오감을 자극하고 있는 ‘미스터 고’는 절찬상영중이다.
사진제공|쇼박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