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트트릭’ 조찬호, K리그 클래식 20R 주간 MVP

입력 2013-08-02 11: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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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찬호 MVP’

[동아닷컴]

‘해트트릭’으로 승리를 견인했던 조찬호(27·포항)가 K리그 클래식 20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20라운드 주간 MVP로 조찬호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조찬호는 지난 31일 강원과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그는 팀이 1-0으로 앞서 가던 전반 25분에 추가골을 넣었다. 이날 골맛을 본 조찬호는 후반 7분과 32분에 연속골을 넣으며 3골을 터뜨렸다. 시즌 4호이자 본인의 2호 해트트릭.

연맹 경기평가회의는 조찬호에 대해 “골을 넣겠단든 분명한 목표의식과 근성있는 플레이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20라운드의 베스트일레븐은 공격수로 박성호(포항), 설기현(인천), 미드필더 조찬호, 마스다(울산), 웨슬리(전남), 홍철(수원)이, 수비수는 박태민(인천), 김치곤(울산), 아디, 차두리(이상 서울)이 선정됐다. 골키퍼는 김용대(서울)이 20라운드 최고의 거미손으로 뽑혔다.

위클리 베스트 매치에는 경남-울산전이, 위클리 베스트팀은 포항이 선정됐다.

사진|조찬호 MVP.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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