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1일 LG유플러스가 LTE 신규 주파수 경매 참가 신청서를 미래창조과학부에 제출한 데 이어, SK텔레콤과 KT도 2일 신청서 접수를 완료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적격심사를 한 뒤, 이달 중순 이후 본격적인 주파수 경매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경매는 50회의 동시오름입찰과 한 차례의 밀봉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주파수 경매에서 가장 관심을 모으는 것은 1.8GHz KT인접대역. KT가 이 주파수를 가져가면 적은 비용으로 두 배 빠른 광대역 LTE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에 따라 KT는 1.8GHz 인접대역 확보에 사활을 걸 것으로 보인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kimyke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