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예비율 5%대… 전력수급 현황과 절전 행동 수칙에 시선 쏠려

입력 2013-08-12 13:56:01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전력예비율·전력수급 현황’

전력예비율 5%대… 전력수급 현황과 절전 행동 수칙에 시선 쏠려

전력예비율에 따른 전력수급 현황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12일 오후 1시 50분 현재 전력예비율이 5.6%로 떨어진 가운데 ‘블랙아웃’(대규모 정전 사태)을 막는 절전 행동 수칙이 공개됐다.

전력거래소는 12일 전력수급현황을 ‘준비’ 단계로 높이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정과 기업체에 동참을 호소하는 ‘절전 행동 수칙’을 공지했다.

전력수급 비상 시, 가정에서는 에어컨 및 선풍기 등 전기 냉방기기 가동을 자제하고, 전력소모가 많은 다리미, 청소기, 세탁기, 전자레인지 등의 사용을 중지한다. 꼭 필요한 조명을 제외한 모든 조명을 끄는 것이 중요하다.

또 사무실에서는 중앙 조절식 냉방설비 사용을 중지하거나 온도를 높이고, 사무실내 냉방설비와 개인용 선풍기의 가동을 중단한다.

상점 및 상가에서는 조명과 간판을 모두 소등하고 식재료 부패와 관련 없는 가전제품의 가동을 중지하거나 조정하는 것도 필요하다. 공장 산업체에서는 비상발전기의 가동을 점검해보고 운전상태를 확인하는 등 절전 행동 수칙을 따라야 한다.

한편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1일 대국민호소문을 통해 전력수급상황의 심각성을 알리고 절전 동참을 호소했다.

사진|‘전력예비율·전력수급 현황’ 에너지관리공단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