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유리베와 화해 ‘경기 후 하이파이브’

입력 2013-08-13 16:3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류현진 화해’

미국프로야구(MLB)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유리베와 화해했다.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저스와 뉴욕 메츠의 경기.

다저스가 4-2로 앞선 8회말, 중계 카메라는 다저스 더그아웃을 비췄다. 류현진은 해바라기씨를 먹으며 유리베에게 다가갔다. 유리베는 류현진을 보며 손으로 자신의 턱에 제스쳐를 취했다. 그러자 류현진은 왼손으로 유리베의 왼쪽 뺨을 때렸다.

평소 같았다면 절친한 두 사람은 서로 장난을 치며 웃었겠지만 유리베는 류현진의 손을 뿌리치며 정색했다. 장난을 예상했던 류현진은 멋쩍은 듯 유리베로부터 떨어져 다시 해바라기씨를 먹기 시작했다.

‘류현진 도발’을 접한 누리꾼들은 “류현진 도발, 절친끼리 사이 틀어지면 안 되는데…”, “류현진 도발, 내일 경기도 있으니 화해했으면…”, “유리베 정색, 유리베 안 좋은 일이라도 있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경기 후 두 사람은 하이파이브를 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화해를 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