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시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는 공효진이다.
배우 공효진이 2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와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루고 있다. 또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 통했다.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극본 홍정은 홍미란·연출 진혁)이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률이 치솟고 있다. 고작 4회가 방송했을 뿐인데 시청률은 17% 가까이 올랐다.
이 같은 상승세가 좀 더 이어진다면 시청률 20%가 넘는 미니시리즈가 또 한 편 탄생할 가능성이 높다.
15일 밤 10시에 방송한 지상파 3사 수목드라마 가운데 공효진 주연의 ‘주군의 태양’이 압도적인 격차로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전국 시청률 16.8%(집계 닐슨코리아·이하 동일기준)다.
‘주군의 태양’은 2011년 MBC ‘최고의 사랑’를 통해 ‘히트 콤비’로 떠오른 공효진과 홍정은·홍미란 작가가 재회한 드라마다.
귀신을 보는 주인공 태공실과 ‘까칠한’ 남자 주중원이 만들어가는 사랑 이야기. 주중원 역은 소지섭이 맡아 공효진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주군의 태양’은 매회 2~3명의 귀신이 등장해 새로운 에피소드를 만든다.
컴퓨터그래픽으로 구현한 귀신 캐릭터가 오싹한 분위기를 더하고, 환영에 시달리는 공효진의 모습이 때론 유쾌하게, 한편으론 애잔하게 그려지면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공효진의 안방극장 활약으로 같은 시간 방송하는 경쟁드라마의 주연 여배우들은 ‘울상’이다.
‘주군의 태양’과 같은 날 방송을 시작한 MBC ‘투윅스’(극본 소현경·연출 손현석 최정규)의 박하선, KBS 2TV ‘칼과 꽃’(극본 권민수·연출 김용수 박진석)의 김옥빈이다.
15일 방송에서 ‘투윅스’는 9.2%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칼과 꽃’은 이보다 절반이 낮은 4.6%를 나타냈다. 그나마 짜임새 있는 추격전을 다룬 ‘투윅스’는 ‘주군의 태양’에 맞서 선전하고 있지만 이들 세 편 가운데 가장 먼저 방송을 시작한 ‘칼과 꽃’은 시청률 장기 침체에 빠졌다.
두 드라마를 통해 연기 변신에 나섰던 박하선과 김옥빈도 낮은 시청률 탓에 폭넓은 시청자에게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특히 박하선은 올해 초 KBS 2TV ‘광고천재 이태백’에 이어 두 번째 주연을 맡은 ‘투윅스’로도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해 아쉬움을 남긴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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