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정민, 故 백원길 애도 “선배님의 에너지 본받겠습니다”

입력 2013-08-16 17: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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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백원길 사망

‘백원길 사망’

배우 박정민이 사망한 백원길을 애도했다.

박정민은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부디 좋은 곳에서 편히 쉬기시 바랍니다. 평소에 정말 존경했습니다”라며 “몇 번의 공연 그리고 같이 했던 한 작품에서 느꼈던 선배님의 에너지 고스란히 본받아 보겠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안녕히 가세요 선배님”이라는 글을 남겼다.

앞서 백원길은 이날 오전 양양군 서면 남대천 상류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평소 낚시를 좋아하던 백원길이 물에 어항을 놓기 위해 들어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백원길은 약 3개월 전부터 양양으로 거처를 옮긴 뒤 남대천 일대에서 낚시를 하며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백원길은 극단 사다리 소속으로 활발하게 무대에 올랐던 연극배우다. 영화와 드라마에서도 활동을 해왔고 지난해 MBC 드라마 ‘무신’에서 견가 역으로 깊은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백원길 사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백원길 사망 너무 안타깝다”, “좋은 배우였는데 아쉬움이 밀려오네”, “백원길 사망 어쩌다가…”라며 애도하고 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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