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니 리조 호수비, 몸을 날리는 수비로 ‘박수갈채’

입력 2013-08-19 14: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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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리조 호수비 화제
앤서니 리조 호수비로 만점 활약

[동아닷컴]

미국프로야구(MLB) 시카고 컵스의 1루수 앤서니 리조(24)가 환상적인 수비를 선보여 화제다.

리조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 주 시카고의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 경기에서 몸을 날리는 호수비를 펼쳤다.

팀이 0-3으로 뒤진 5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상대 타자 야디어 몰리나는 파울 뜬공을 때렸다. 리조는 이 공을 잡으려 1루측 세인트루이스 더그아웃까지 쫓아갔다.

공이 더그아웃 지붕으로 떨어지는 것을 확인한 리조는 몸을 엎드려 공을 잡아냈다. 어려운 타구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잡아낸 리조에게 관중들은 박수갈채를 보냈다.

리조는 지난 5월 커브스와 7년간 총 4100만 달러(약 456억 원)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올 시즌 성적은 타율 0.230 18홈런 65타점.

한편, 리조의 몸을 날리는 활약에도 불구하고 시카고는 세인트루이스에 1-6으로 패했다.

사진|앤서니 리조 호수비. 해당 경기 방송 캡쳐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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