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고은, ‘사랑해서 남주나’ 출연 확정… 조연우와 호흡

입력 2013-08-20 08:3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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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고은이 MBC 새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극본 최현경, 연출 김남원 최병길)의 출연을 확정지었다.

20일 MBC에 따르면, 한고은은 최근 MBC 새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에 캐스팅됐다. ‘사랑해서 남주나’는 황혼 재혼을 둘러싼 가족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한고은은 극 중 퇴직 검사인 정현수(박근형 분)의 둘째 딸이자 대학교 시간강사인 정유라 역을 맡는다. 정유라는 언니 정유진이 가정적이고 집안을 돌보는 데 신경을 쓰는 것과 달리 자유분방하고 쿨한 캐릭터.

한고은은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에서 사극에 도전한 모습과 달리, 도회적이고 이지적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극 중에서는 남동생 재민(이상엽)과의 사이가 그리 좋지 않아 집안 내 갈등을 빚을 전망이다.

또 한고은의 파트너 윤철 역에는 조연우가 캐스팅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앞서 홍수현, 이상엽, 박근형, 차화연, 서지석, 신다은, 유호정, 김승수 등 연기력과 화제성을 갖춘 배우들이 이미 출연을 확정지었다.

현재 막바지 캐스팅 작업을 마치고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간 ‘사랑해서 남주나’는 오는 9월 말, ‘금 나와라 뚝딱!’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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