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이 투수에게 안타를 맞은 후 흔들리며 선취점을 내줬다.
류현진은 20일(한국시각) 미국 마이애미주 플로리다에 위치한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0-0으로 맞선 3회말 수비에서 2사 후 투수 호세 페르난데스(21)에게 안타를 맞았다.
이후 류현진은 2사 1루 상황에서 1번 타자 크리스티안 옐리치(22)에게 좌익수 키를 넘어가는 1타점 3루타를 맞아 1실점했다.
또한 이어진 2사 3루 상황에서 도노반 솔라노(26)에게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맞아 2점째를 내줬다.
하지만 류현진은 ‘차세대 홈런왕’이라 불리는 지안카를로 스탠튼(24)를 중견수 라인아웃으로 잡아내며 더 이상의 실점을 허용하지는 않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