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라포바 개명신청 “이제부터 ‘슈가포바’”

입력 2013-08-20 15: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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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라포바 개명신청…
샤라포바 개명신청 이유 아직 안 알려져…

[동아닷컴]

러시아의 테니스 스타 마리아 샤라포바(26·세계랭킹 3위)가 이름을 바꾼다.

영국 언론 ‘타임스’는 ‘샤라포바가 현재 살고 있는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고등법원에서 개명 신청을 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르면 US오픈 대회가 끝나는 9월 중순에 새 이름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샤라포바는 ‘슈가포바(Sugarpova)’라는 새 이름으로 개명을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개명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

샤라포바가 지난해 런칭한 캔디 브랜드 이름이 ‘슈가포바’이기 때문에 그와 같은 이름으로 개명하는 것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타임스’는 오는 26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2013 US오픈이 ‘샤라포바’라는 이름으로 출전하는 마지막 대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캔디 사업을 시작하면서 최소 50만 달러(약 5억 6천만 원)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달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여성 스포츠스타 소득 순위 1위로 연수입 2900만 달러(약 325억 원)를 벌어들인 샤라포바를 꼽은 바 있다.

사진|샤라포바 개명신청. 동아일보DB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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