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13/08/20/57127336.7.jpg)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양현석은 20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YG의 신인 남자그룹을 결정짓는 리얼 서바이벌 배틀 프로그램 ‘윈:후 이즈 넥스트’(‘WIN:WHO IS NEXT, 이하 ’윈‘) 제작발표회를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양현석은 “YG는 빅뱅을 데뷔 시키며 메이저 회사로 거듭났다. 8년이 지난 지금 새롭게 데뷔 시킬 친구들이 YG의 향후 8년을 책임져 줄 것 같아 더욱더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빅뱅을 통해 국내 최고의 그룹을 만들어 보고 싶단 생각을 했다면, 새 팀인 위너를 통해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팬들의 관심과 직접적인 의견을 얻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양현석은 “지금까지의 와이지는 내 의사대로 끌고 왔다면, 새로운 팀은 대중에게 선택권을 맡기고 싶다. 두 팀 중 한 팀을 절대 고를 수 없기 때문에 시청자들의 의견을 조심스레 묻고 싶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외모나 이외의 것이 아닌 실력으로 평가 될 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윈’은 수년간 YG 트레이닝 시스템을 거친 11인의 연습생을 A와 B 두 팀으로 나눠 치열한 배틀을 펼치고 우승 팀이 ‘WINNER’라는 팀 이름을 얻고 공식 데뷔 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한편 ‘윈’은 전적으로 시청자들의 투표로 우승팀을 결정하는 100% 리얼 서바이벌 시스템으로 이뤄진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