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지산 이상 징후.
현재 후지산에는 하루 최대 150회 이상 미세 지진이 발생하고 있으며 후지산 기슭에 있는 호수들의 수위가 많이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후지산 가와구치 호수는 호수 한 가운데를 걸어서 이동할 수 있을 정도로 수위가 낮아진 상태다.
지진 전문가들은 이 같은 이상 징후들이 후지산 폭발을 암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후지산 화산이 폭발할 경우 사쿠라지마보다 훨씬 더 큰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약 13만6000명의 주민이 피해를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후지산 이상 징후 포착 소식에 한반도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지만, 한국은 편서풍 지대인 동북아시아에 위치해 있어 후지산 폭발에 큰 영향을 받지 않을 전망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