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아마 최강전] 고려대-상무, 우승 놓고 ‘빅뱅’

입력 2013-08-22 13: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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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를 꺾은 고려대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사진 | 스포츠동아

고려대 상무, 프로아마 최강전 결승서 격돌
고려대 상무, 프로아마 최강전 첫 우승-대회 2연패 놓고 외나무 승부

[동아닷컴]

프로 아마 최강전 결승에서 패기의 고려대와 지난 대회 우승팀 상무가 맞붙는다.

양팀은 22일 오후 2시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13 KB국민카드 프로-아마 농구 최강전’ 결승전을 치른다.

양팀은 이날 물러설 수 없는 진검승부를 펼칠 예정. 고려대는 이종현-이승현 ‘트윈타워’를 앞세워 이번 대회에서 승승장구 하고 있다. 지금까지 고양 오리온스(16강), 부산 KT(8강), 울산 모비스(4강) 등 프로 팀들을 차례로 무너뜨리며 결승까지 올라왔다.

고려대는 특히 모비스와의 4강전에서 3쿼터까지 뒤졌지만 4쿼터에서 전세를 뒤집고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며 팀분위기가 최고조에 올라있다.

이에 맞서는 ‘아마 최강’ 상무는 창원 LG(16강), 안양 KGC(8강), 서울 SK(4강)를 차례로 꺾고 결승 무대를 밟았다.

상무는 지난해 12월 열린 2013 농구대잔치에서 아마 최강임을 입증하며 좋은 경기력을 펼쳤지만 고려대에 덜미를 잡히며 우승컵을 놓친 경험이 있다. 상무로서는 이번 결승전이 설욕 무대인 셈.

한편, 프로아마 최강전 우승팀은 5000만 원, 준우승팀은 2500만 원의 상금을 받는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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