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이’ 문근영 생활연기 ‘웃음 ‘빵’ 터지게 리얼하네’

입력 2013-08-22 13: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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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 문근영 생활연기 ‘웃음 ‘빵’ 터지게 리얼하네’

배우 문근영의 생활 연기가 눈길을 끈다.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에서 조선 최초의 여성 사기장 ‘유 정’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문근영이 극 중 실감나는 생활 연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는 문근영과 전광렬이 대립하고 도자기 만드는 에피소드가 펼쳐지는 등 점점 흥미를 더해가고 있다. 그 가운데 문근영이 극 중간 생활 연기를 리얼하게 선보이며 신선한 매력을 주고 있는 것.


문근영은 이 드라마를 통해 이미 정평이 나있는 눈물 연기뿐 아니라 생활연기까지 완벽히 선보이며 호평을 받고 있다.

주로 광해(이상윤 분)와 함께 다니는 것을 분원 사람들이 이상하게 여길까 배 아픈척을 하거나 졸음을 참지 못하고 하품을 하는 장면, 먹방을 연상시키는 국밥 먹기, 대자로 뻗어서 자기, 사방치기 놀이를 하는 장면 등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계속해서 회자되고 있다.

극의 중심을 흐트러뜨리지 않으면서도 깨알 같이 자연스럽게 소화하는 문근영의 생활 연기에 누리꾼들은 “문근영 생활연기 정말 깨알같다”, “문근영이 밥 먹는 것 보면서 나도 먹고 싶어졌다”, “하품하고 자는 모습 리얼인 듯”, “역시 연기 잘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불의 여신 정이’ 지난 방송 분에서 문근영은 기로연에 쓸 그릇을 놓고 전광렬, 박건형과 부자와 경합해 연로한 대신들을 생각한 손에서 미끄러지지 않는 술잔을 만들어 승리를 거뒀다. 또한 정체를 숨기고 있던 문근영이 전광렬에게 과거 자신과 낭청 경합을 했던 죽은 이종원의 딸 ‘유 정’이라는 것을 알게 되며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매주 월, 화 방송.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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