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고진영, KLPGA 3부 투어 우승

입력 2013-08-22 15:3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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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LPGA

국가대표 출신 고진영(18)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13 예스골프·그랜드 점프(3부) 투어 9차전(총상금 3000만원·우승상금 600만원)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고진영은 22일 충북 청원군 그랜드 골프장 남서코스(파72·6125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몰아치며 합계 13언더파 131타로 정상에 올랐다.

2012년 KB금융 여자 아마추어 선수권 우승을 차지하며 프로 직행 티켓을 받은 고진영은 2010년부터 2012년까지 국가대표 상비군, 2013년 국가대표로 활동하다 프로로 전향한 유망주다. 이번 대회가 프로 데뷔전이었다.

고진영은 “데뷔전에서 우승하게 돼 무척 기쁘다. 조금 늦게 시즌을 시작했지만 정규 투어 시드 획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송선희(19)는 6언더파 66타를 치며 합계 8언더파 136타로 2위에 올랐고, 김혜정은 합계 7언더파 137타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na1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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