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울이 돌아왔다… 레알 유니폼 입고 골맛

입력 2013-08-23 09: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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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울 곤잘레스. 레알 마드리드 공식 페이스북

[동아닷컴]

‘레전드’ 라울 곤잘레스(36·알 사드)가 골에 팬들은 기립박수로 화답했다.

라울은 23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 알 사드의 친선경기 ‘2013 트로페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 출전했다.

그가 3년 만에 친정팀에 돌아오자 홈 팬들은 열광했다. 라울은 전반에는 레알 마드리드, 후반에는 알 사드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치렀다. 전반전에는 주장 완장을 차고 레알 마드리드를 이끌기도 했다.

이날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라울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 두 명의 ‘등번호 7번’이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는 진풍경도 연출됐다.

라울은 전반 23분 앙헬 디 마리아의 패스를 받아 패널티박스 안에서 정확한 왼발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마드리드는 후반전 이스코, 카림 벤제마, 제세가 각각 골을 터뜨린 가운데 알 사드에 5-0 대승을 거뒀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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