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스’ 이현도, 저작권료 공개 “여름되면 상승…단 몇 개월에 1억8천”

입력 2013-08-23 11:2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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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스’ 이현도, 저작권료 공개 “여름되면 상승…단 몇 개월에 1억8천”

‘듀스’ 이현도가 저작권 수익을 공개했다.

이현도는 22일 방송된 QTV ‘신동엽과 순위 정하는 여자(신순정녀)’에 출연해 자신의 저작권료를 공개하며 “겨울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속내를 드러냈다.

이현도는 저작권료를 묻는 질문에 “정확히 각 노래마다 얼마라고는 알지 못한다”며 “여름이 되면 본의 아니게 받는 금액이 올라가는 편이다. 한 때 단 몇 달만에 1억 8천만원이 들어오기도 했다”고 말해 모두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는 듀스의 히트곡 ‘여름 안에서’때문.

이에 MC 신동엽은 “만약 동남아에서 데뷔 했으면 재벌이 됐을 것이다”라고 말하자, 이현도는 “뭐하러 사계절이 있는지, 겨울이 없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뮤지 역시 ‘이태원 프리덤’ 활동 당시를 떠올리며 “한 달에 얼마나 버는지 모를 정도로 저작권료가 계속 들어왔었다. 그 순간에는 정말 왕이 된 기분이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은 ‘도저히 악상이 떠오르지 않는 무매력 여자’라는 주제로 작곡가 이현도, 뮤지, 돈스파이크가 참여했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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