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요정 번개 포착, 1/1000초를 담아낸 ‘경이로운 광경’

입력 2013-08-28 18:2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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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빨간 요정 번개 포착’

‘빨간 요정 번개 포착’이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빨간 요정 번개 포착’이라는 제목과 함께 사진이 한 장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은 미국의 사진 작가 제이슨 아른스의 작품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8월 12일 미국 국립대기 연구소의 비행기를 타고 네브라스카 레드윌로우 카운티 상공을 날던 중 ‘스프라이트 번개’를 촬영했다.

‘스프라이트 번개’는 우리말로 ‘요정 번개’ 로 불린다. 이 기상 현상은 뇌우에서 번개가 치는 순간 구름 상층에서 우주쪽으로 붉은 번개가 칠 때 발생한다.

이 색깔은 파란색으로 나타날 수도 있고, 긴 기둥 모양으로 보일 때도 있다고 알려졌다. 1/1000초 정도만 발생하기 때문에 눈으로 보거나 카메라에 담는 것은 매우 힘들다고.

‘빨간 요정 번개 포착’ 소식에 누리꾼들은 “빨간 요정 번개 포착, 정말 신기하네요”, “빨간 요정 번개 포착, 하늘이 도운 사진”, “빨간 요정 번개 포착, 진귀한 장면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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