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 들립니다∼. (넥센 서건창. 27일 LG전에서 나온 1루 악송구에 대해 묻기 위해 취재진이 다가가자 웃으며 귀를 막고 도망치면서)
● 충청도 출신이라 좀 느려요. (LG 차명석 투수코치. 올 시즌 투수 유원상의 페이스가 좀 늦게 올라온 데 대해 얘기하다)
● 4, 5월은 머릿속에서 지웠어요. (SK 박정권. 부진했던 시즌 초반은 떠올리고 싶지 않다며)
● 그만큼 집중력이 있다는 뜻이지. (NC 김경문 감독. 27일 NC전에서 끝내기안타를 친 삼성 김상수처럼 호수비 뒤에는 좋은 타구를 날릴 때가 많다며)
● 이재학이 잘 던진 거야? 우리가 못 친 거야? (삼성 류중일 감독. 27일 NC전에서 빈타에 허덕였는데, 코치들에게 이렇게 물어보면 항상 상대 투수가 잘 던졌다는 답변이 나온다며)
● 통뼈라 다행이죠, 다행. (롯데 강민호. 27일 KIA전 도중 파울 타구에 맞은 오른 쇄골이 단순타박상으로 나타난 것에 대해 트레이너가 ‘기적’이라고 했다며)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