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다이노스
“우리 떨고 있니?”
야구계에선 요즘 “NC가 수금하러 다닌다”라는 우스갯소리가 떠돌고 있다. 특히 시즌 초반 NC를 철저하게 유린한 팀들의 손을 봐주고 있어 앞으로 ‘NC발 고춧가루 태풍’이 어디로 향할지 각 팀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실제로 NC는 지난 15~16일 삼성을 연파하더니, 20~21일엔 두산을 내리 꺾었다. 이전까지 NC는 삼성에 1승1무9패로 압도적으로 뒤져 있었고, 두산에게도 2승9패로 눌렸다. 그런데 갈길 바쁜 시즌 막바지에 NC는 그 빚을 고스란히 되갚아 주고 있다.
올 시즌 처음 1군무대에 참가한 신생팀 NC는 개막 7연패를 당할 때만 해도 ‘동네북 신세’로 전락하는 듯했지만, 후반기엔 완전히 다른 팀으로 변모했다. 최근엔 가장 상대하기 까다로운 팀으로 꼽히고 있다.
삼성 류중일 감독은 27일 NC와의 2연전을 앞두고 “우린 빚 다 갚았다. NC한테 이제 줄 거 없다. 지난번에 2연패했다”고 농담을 던지면서 “그런데 요즘 NC하고 경기하면 정말 빡빡하다. 마운드가 좋아 쉽게 무너지지 않는 팀이 됐다”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류 감독의 걱정은 현실화됐다. 27일 9회말 김상수의 끝내기 안타가 터지면서 2-1로 가까스로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진땀을 흘렸다. 그리고 28일엔 1-9로 완패했다.
NC는 8월 13일 이후 최근 13경기에서 8승1무4패의 호성적을 올리고 있다. 승률 0.667로 3경기를 하면 2승을 거두는 페이스다. 이 과정에서 선두 삼성을 3승1패로 압도했다는 점이 눈길을 모은다. 두산과 한화에 2연승을 거뒀고, 넥센에게도 1승1패로 팽팽했다. 롯데에게 1무1패, SK에 1패로 뒤졌을 뿐이다.
류 감독의 말처럼 NC가 무서운 것은 무엇보다 굳건히 버티는 마운드다. 이날 삼성전을 포함해 13일 이후 최근 13경기의 팀 방어율은 2.83이다. 117.2이닝 동안 37자책점에 불과하다. 같은 기간 9개구단 중 팀 방어율 1위다. ‘NC발 고춧가루’가 매서운 것은 이 때문이다. 상대팀으로선 이기든 지든 매우 힘든 싸움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28일엔 방망이도 폭발했다. 장단 15안타를 터뜨리면서 삼성 마운드를 초토화했다.
NC는 앞으로 24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다른 팀들은 NC를 승수 쌓기의 제물로 생각했지만, 이젠 가장 피하고 싶은 팀 중 하나다.
삼성에 고춧가루를 뿌린 NC는 29일부터 두산과 KIA를 상대로 차례로 2연전을 펼친다. 다음 주초 휴식을 취한 뒤 9월 5일부터는 4강 싸움을 하는 넥센과 SK를 차례로 만난다. NC는 “밑져봐야 본전”이라는 패기로 무장해 있다. 알에서 깨어난 공룡처럼, 나날이 강해지고 있다. 페넌트레이스 마지막까지 순위싸움을 해야 하는 상위팀들은 이제 ‘NC발 고춧가루 태풍’에 잔뜩 긴장을 하고 있다.
대구|이재국 기자 keystone@donga.com 트위터 @keystone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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