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미인’ 선정 취소 사태 ‘노안으로 멸시? 전부 거짓말…충격’

입력 2013-08-30 16:4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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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미인’ 라보니 루나의 사연이 취소됐다.

29일 방송된 스토리온 ‘렛미인3’에서 노안 때문에 남편에게 멸시받는 외국인 아내 라보니 루나(33, 방글라데시)의 사연이 선정됐다.

그러나 이후 루나의 사연은 거짓으로 드러나 선정취소 사태가 일어난 것.

당시 방송에서 라보니 루나는 허리 디스크 수술 후 급격한 노화로 노안을 갖게되자 남편의 술 주정과 폭언에 시달렸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하지만 그녀의 사연은 거짓으로 드러났다. 외모 비난과 차별로 3년 넘게 마스크를 쓰고 다녔다는 라보니 루나는 얼마 전 다문화 극단에서 연극 무대에 오르는 가 하면 3년 전에는 ‘부부관계가 좋은 다문화 가정’으로 소개돼 방송에 출연하기도 했던 것이 들통났다.

이에 렛미인 관계자는 한 연예 매체와 통화에서 “제작진들은 고민 끝에 선정 취소를 했고 담당 PD는 얼마나 렛미인을 원했으면 그랬겠느냐며 이해하고 넘어갔다”며 하나의 에피소드로 마무리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렛미인3’에서는 지난 시즌2에서 얼굴뼈가 녹는 여자로 소개됐던 유진(29)의 변신이 공개돼 시선을 모았다.

사진 출처|스토리온 ‘렛미인’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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