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순-이효리. 사진=EBS 제공
이효리 소속사 관계자는 이날 이효리와 이상순이 지인, 가족들과 함께 오늘 오후 1시께 제주 별장에서 결혼식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효리-이상순 커플은 지난 2011년 11월 열애를 인정한 후 햇수로 3년 만에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앞서 이효리와 이상순의 결혼 계획은 계속해서 대중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 7월초 이들의 9월 결혼설이 나자 이효리는 하루 만에 팬 카페에 이를 인정하는 글을 올렸다.
결혼 계획에 대해 이효리는 지난 7월 31일 자신의 트위터에 "화려한 결혼식 자체를 계획한 적이 없고 양가 부모님과 형제들만 모인 자리에서 같이 식사 한 끼 하며 상견례 겸 결혼을 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이효리는 "예전부터 결혼을 한다면 작고 조용하게 하고 싶었다"면서 비공개 결혼식을 할 것을 알렸다.
또한 이효리는 지난달 27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상순으로부터 받은 프로포즈 영상을 공개하며 결혼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암시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