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가네 식구들 조성하 오현경. 사진=해당 방송 캡처
새롭게 방영되고 있는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1일 방송분 에서는 회사의 부도로 인해 혼자서 전전긍긍하는 고민중(조성하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항상 친정만 챙기는 왕수박(오현경 분)은 고민중과의 저녁식사 자리에서 엄마인 이앙금(이해숙 분)의 환갑잔치를 위해 크루즈에서 비싼 음식을 대접하고 성형을 시켜주자고 말했다.
이에 회사가 부도나 그럴만한 자금력이 없었던 고민중은 "그렇게 화려하게는 못한다. 식사나 간단히 하는 것은 몰라도"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왕수박은 "당신은 우리 집에 돈을 쓰는 것이 아깝냐"며 화를 냈고, 회사의 부도 사실을 알리려던 고민 중은 끝내 고백하지 못하고 집으로 향했다.
고민중과 말싸움을 했던 오현경은 1층에서 기다리고 있던 시아버지 앞에서 "저 지금 기분 안 좋으니까 꼬투리 잡지 말라"며 화를 냈다. 또한 오랜만에 집에 방문한 시아버지에게 대접하기 위해 짜장면을 시켰다.
왕수박이 아버지에게 짜장면을 시켜준 것을 알게 된 고민중은 "지금 이게 뭐하는 것이냐"며 짜장면을 벽에 집어 던졌고 왕수받은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